뼈가 아프다 뼈가..

축하해~
나는 서른다섯까지 임용떨어졌지만 너네남편은 교수소리듣고있다니 축하해~

축하해~
나는 결혼조차 못한 캥거루족에 네평짜리고시원살고있지만
너는 41평아파트장만해 네식구 살고있는거 축하해

이렇게하면돼죠?

그러면 모두들 제 반응을 구경하고
제 표정을 관찰하고
저의 반응에 다들 박수쳐줍니까?
이게 당신들의 시나리오에요?

무슨 의미입니까 대체
신뢰가 깨어져있는데
혼자 벌거벗겨놓았단걸 안다고 말씀드려왔는데
멈춰달라고 부탁드려왔는데

대체 이게 무슨의미냐구요

왜 그 개입을 그누구도. 그누구도 막아서주지않았는지 저는 쓰라린데. 천사인척 연기하란겁니까?

아니요. 우리 다들 서로의 아픔을 알고 눈물을 알기에 우리세대. 반드시 잘되어야해요.
그러나.그러나.
날속인 핏줄을 저는 어떻게 감당해야합니까
어떻게 신뢰할수있겠습니까

저 시간이 필요해요.
모든걸 진실로,진심으로 받아낼수있게
사람사이 신뢰를 회복할수있게 도와주십시오.

진실.
진실

진실.
그하나말고는 방법을 찾지못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10대애들은 왜 아이폰만 쓸까요?

애들한테 물어보니 반에 5명도 쓰는애가 없대요 삼성을.
저희 애들도 갤럭시 사줬는데 폰 바꿀때되니 아이폰으로 바꿔달라하네요.

성능도 제일 좋은폰이였는데 왜 아이폰을 바꿔달라할까요.
예쁘고 간지나서 갖고싶다는데 단지 그것뿐일까요.

사이좋은 남매

왜케 싫을까요?시누이 남매 사이가 너무 좋으네요
결혼전에 알긴 알았는데 결혼 후에는 너무 더 잘 알게 된거지요

남매들이 즈그들끼리 자주보고 저희집도 안좋은편은
아니고 나쁜편도 아니고 보통이예요 서로 필요한거 있음 카
톡하고 생일 챙겨주고 뭐 각자 살기 바쁩니다 부모님집에도
서로 필요하면 알아서 가고요 제가 나쁜년일까요?

시댁식구들끼리는 뭐만 하면 잘뭉쳐요 질투는 아닌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걸 까요? 첨엔 마찰도 있긴했지만 제가 이해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남매 사이들이 이렇게 결혼했는데도 자주 보고 자주 뭉치는거는 제 주위에는 없어서…이해가 안가지만..

각자 가족에 충실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식구가 많고 형제가 많아서 복작복작 지지고 볶으면 살았는데 북적북적 하고 그런거를 별로 안좋아해요 저희집 모이는것도 불편하고 중요한 행사 있을때는 참여해야되서 기본적으로 모일때만 모입니다

아무튼 남편은 그런저를 이해를 못하고여 누나들이랑
통화도 자주 하고 부모님한테도 효자 아들이고요

이런걸로 이제는 마찰은 피하는데 저만 괜찮으면 되는
문제이니까요 친구들이나 어느 누구한테는 어차피 제 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고민끝에 그냥 여기에 올려봐요 제동생 남편네는 남매들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서로 대면대면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사이 딱 적당한 중간선인거 같고요

아무튼 두서가 없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아그리고 하나 더 생각난게 있는데 부부가 대화를 하다보면 이얘기 저얘기 할 수 있자나요 서로의 얘기 회사 친구 가족 티비 등.. 근데 남편은 얘기를 하다보면 꼭 부모님 가족 누나 가 나오더라고요 그 부분이 살면서 빠질순 없겠지만 남편은그 얘기를 빼면 말을 할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족은 정말 중요하죠 삶에 중요한 부분이고 저를 있게 한 부분인데 정말 저말을 빼면 할 말이 없어진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남자들을 많이 안만나보고 결혼을 한거라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의견 묻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제 결혼 축의금을 달라는 장모님. 제가 이해심이 딸리는건가요.

처제가 결혼을 합니다.
축의금겸 오백정도 주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본인한테줘서 부모님것과 합산해서
같이 준다고 합니다.

금액을 크게 보이게해서 처가부모님이 대표로 주는게 맞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가 얼마 하는지 따로 말을 하지 않으면 처제는 모르지 않겠습니까.

또한 
2년전에 장인이 사업상 세금이 부족하다고 와이프에게 주신땅(개발가치없음)
담보로 1.2억을 와이프명의로 대출해 빌려 가셨습니다.
알고보니 3천세금내고 9천은 코인투자 하셨더군요.
상환 얘기나 계획은 3년차인 지금도 전혀 없으십니다.

이런상황에
얼마전 장인의 오래된 차가 퍼져서 폐차시키고 새로 차를 사셨더군요.
당연히 사셔야죠. 그런데   1.3억하는 벤츠 suv최고 트림을 사셨더군요.
은퇴도 하셔서 수입도 줄고, 자녀한테 대출받게해서 코인투자한게 마이너스인
상황에 아무리 주신땅에 대한 담보대출이라한들 저희에게 일으킨
대출을 신경쓰지 않고 고가의 차를 사는게 맞는건가요.

아내통해서 지적했더니 여태 고생해서 이제서야 좋은차 타보는데
사위가 차바꾸는데 뭐 보태준거 있냐고 하십니다.
(이미 가정주부이신 장모도 연식이 된 1억 마실용 벤츠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제공해준 담보에 대한 대출이라 한들 어쩄든 은행에 자녀명의로 빌린돈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소비행태에 밤잠을 못이루는데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판정 부탁드립니다. 꼭이요 ㅜㅜ

안녕하세요. 
결혼4년차 40대 초반 부부입니다.
4살 귀염둥이 아들이 있구요.
올해 6월부터 회사일 때문에 주말부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은 내용은요.
1년에 2번 하는 친구들 모임이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떨어져사는 20년지기 친구들이 1년에 딱 2번 만나는 계모임입니다. 저는 평소에 친구들을 만나지도 소통을 자주 하지도 않지만, 모임만은 꼭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모여서 별다른걸 하진 않습니다. 펜션 하나 빌려서 사는 얘기, 옛날 얘기 하며 술 좀 먹다가 다음날 각자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게 저에게는 큰 힐링이 됩니다. 전 별다른 취미도 없고, 쉬는 날은 오직 가족과 함께 합니다. 물론 독박육아하는 아내에게 항상 미안해서 주말엔 집안일 최대한 도와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설거지, 청소, 쓰레기버리기 등 다 제가 합니다. 용돈도 따로 받지 않습니다. 직급이 부장인데도 말이죠.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항상 제가 가족에 소홀하고 부족하다고 합니다. 모임도 외박은 안된다고 합니다. 오후에 가서 저녁먹고 오라는데 두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가서 밥 먹고 다시 오라는건 가지 말라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아내를 두고 모임에 가려고 하는 제가 철이 없는건지, 1년에 딱 2번 있는 모임을 가지 못하게 하는 아내가 심한건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