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결혼을 합니다.
축의금겸 오백정도 주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본인한테줘서 부모님것과 합산해서
같이 준다고 합니다.
금액을 크게 보이게해서 처가부모님이 대표로 주는게 맞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가 얼마 하는지 따로 말을 하지 않으면 처제는 모르지 않겠습니까.
또한
2년전에 장인이 사업상 세금이 부족하다고 와이프에게 주신땅(개발가치없음)
담보로 1.2억을 와이프명의로 대출해 빌려 가셨습니다.
알고보니 3천세금내고 9천은 코인투자 하셨더군요.
상환 얘기나 계획은 3년차인 지금도 전혀 없으십니다.
이런상황에
얼마전 장인의 오래된 차가 퍼져서 폐차시키고 새로 차를 사셨더군요.
당연히 사셔야죠. 그런데 1.3억하는 벤츠 suv최고 트림을 사셨더군요.
은퇴도 하셔서 수입도 줄고, 자녀한테 대출받게해서 코인투자한게 마이너스인
상황에 아무리 주신땅에 대한 담보대출이라한들 저희에게 일으킨
대출을 신경쓰지 않고 고가의 차를 사는게 맞는건가요.
아내통해서 지적했더니 여태 고생해서 이제서야 좋은차 타보는데
사위가 차바꾸는데 뭐 보태준거 있냐고 하십니다.
(이미 가정주부이신 장모도 연식이 된 1억 마실용 벤츠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제공해준 담보에 대한 대출이라 한들 어쩄든 은행에 자녀명의로 빌린돈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소비행태에 밤잠을 못이루는데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