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싫을까요?시누이 남매 사이가 너무 좋으네요
결혼전에 알긴 알았는데 결혼 후에는 너무 더 잘 알게 된거지요
남매들이 즈그들끼리 자주보고 저희집도 안좋은편은
아니고 나쁜편도 아니고 보통이예요 서로 필요한거 있음 카
톡하고 생일 챙겨주고 뭐 각자 살기 바쁩니다 부모님집에도
서로 필요하면 알아서 가고요 제가 나쁜년일까요?
시댁식구들끼리는 뭐만 하면 잘뭉쳐요 질투는 아닌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걸 까요? 첨엔 마찰도 있긴했지만 제가 이해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남매 사이들이 이렇게 결혼했는데도 자주 보고 자주 뭉치는거는 제 주위에는 없어서…이해가 안가지만..
각자 가족에 충실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식구가 많고 형제가 많아서 복작복작 지지고 볶으면 살았는데 북적북적 하고 그런거를 별로 안좋아해요 저희집 모이는것도 불편하고 중요한 행사 있을때는 참여해야되서 기본적으로 모일때만 모입니다
아무튼 남편은 그런저를 이해를 못하고여 누나들이랑
통화도 자주 하고 부모님한테도 효자 아들이고요
이런걸로 이제는 마찰은 피하는데 저만 괜찮으면 되는
문제이니까요 친구들이나 어느 누구한테는 어차피 제 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고민끝에 그냥 여기에 올려봐요 제동생 남편네는 남매들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서로 대면대면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사이 딱 적당한 중간선인거 같고요
아무튼 두서가 없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아그리고 하나 더 생각난게 있는데 부부가 대화를 하다보면 이얘기 저얘기 할 수 있자나요 서로의 얘기 회사 친구 가족 티비 등.. 근데 남편은 얘기를 하다보면 꼭 부모님 가족 누나 가 나오더라고요 그 부분이 살면서 빠질순 없겠지만 남편은그 얘기를 빼면 말을 할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족은 정말 중요하죠 삶에 중요한 부분이고 저를 있게 한 부분인데 정말 저말을 빼면 할 말이 없어진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남자들을 많이 안만나보고 결혼을 한거라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의견 묻습니다 감사합니다